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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CEO)(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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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3회 작성일 19-12-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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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경영자를 중역(重役), 취체역(取締役), 경리(經理; 중국) 등으로 부르다가 이제는 이사(理事)CEO가 익숙해 졌다. CEOChief Executive Officer의 머리글자이다. executive실행을 하는 사람으로 임원이나 장관 정도가 된다. executive order는 행정명령이나 대통령령(大統領令)으로 해석한다. 사실 끔찍하게도 사형을 집행하는 것도 execution이다. CEO에서 가운데 글자, E를 바꿈으로서 보다 구체적인 역할을 맡는 임원을 지칭하게 되는데 그 종류가 자꾸 늘어나고 있다.

 

C, Customer (고객) Communication (소통 D, Destruction (파괴) Digital Information (디지털 정보) Diversity and Inclusion (다양성과 포용 F,  Financial (재무 G, Green (환경 H, Human Resource (인적자원 I, Information (정보) Investment (투자 IS, Information Security (정보보안 K, Knowledge (지식 L, Legal (법률 M, Marketing (마케팅 O, Operating (운영 R, Risk (위기관리) Revenue (수익S, Security (안전 T,  Technology (기술 X, eXperience (사용자 경험)

 

알파벳의 각 글자를 순서대로 늘어놓고 보니 많기도 하다. 예를 들면 CCO는 최고고객경영자 또는 최고소통경영자가 되는 것이다. CDO는 최고파괴경영자인데 기업이 점진적 개선으로는 안 되고 파괴적 혁신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기에 과감하게 틀을 깨고 개혁할 사람이다. CGO는 최고환경경영자로 미세먼지를 포함한 공해문제와 온실가스,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협약이라는 규제가 중요해져서 생긴 직책이다. 기술을 중시하는 CTO(최고기술경영자)와 기술은 사람의 스킬이라는 CHRO(최고인적자원경영자)는 직원들이 전략적 핵심 분야로 스킬을 향상 시킬 수 있게 도와주고, 이를 꾸준히 관리하고 시장 경쟁력이 있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문화적인 변화를 실천하고 이끄는 일을 한다. 기술의 변화는 너무 빨라서 사람들이 이를 따라가야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해졌다.

 

CDIO(Chief Diversity and Inclusion Officer)는 최고다양성·포용경영자로 기업문화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이 가진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자이다. 다양성이란 인종이나 성별, 성격과 같은 생물학적 특성이 다양하게 섞인 상태를 말한다. 이 다양한 사람들이 동등한 대우를 받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포용성이다. 다양성과 포용성으로 조직문화를 바꾸어야 장기적으로 매출과 수익도 늘어나고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8개국 7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다양성이 가장 높은 기업의 혁신성이 다른 기업보다 19% 높고 매출도 9% 더 높았다는 연구결과를 내 놓았다.

 

고객(CCO)이나 소통(CCO)의 중요성, 기업의 혈액과 같은 자금(CFO)의 운용과 조달, 환경문제(CGO), 인적자원(CHRO)의 확보와 계발, 정보(CIO)와 투자(CIO), 정보보안(CISO), 지식(CKO)과 법률(CLO), 마케팅(CMO)과 운영(COO), 위기관리(CRO)와 수익(CRO), 신기술(CTO)과 사용자들의 경험(CXO)을 중시하여 각기 최고경영자 직을 만들고 있다.

 

이사회는 기업에서 중요한 의사결정 기구이고 주주들이 맡긴 경영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기구이다. 새로이 최고파괴경영자, 최고사용자경험경영자, 최고다양성·포용경영자가 있다하니 앞으로 또 무엇이 생길지 궁금하다. 천학비재인 내가 경영을 맡는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한때 무임소 장관이라고 있었다. 딱히 중책을 맡지는 못하고 후보 선수쯤 되는 그런 역할을 하는 최고후보경영자?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이 설 자리가 어디 있겠는가? 그간에 나는 맡은 일을 잘 하였을까? 가정에서 남편과 아버지로, 직장에서 부서장으로서 스스로 수탁책임(stewardship)을 평가하고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분발하거나 책임지고 물러나야 할 일이다.

 

정부를 기업과 비교하면 대통령과 총리, 장관은 이사들이다. 정무회의(이사회)는 국민(주주)을 위해 일해야 하고 국민의 지지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정부가 국민의 안녕과 복지를 잘 하고 있는지? 국가의 성장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지? 모든 국민을 다양성과 포용성으로 존중하고 아우르는지 묻는다. 이 정부의 대통령과 총리, 장관들은 편 가르기를 하지 않고 다양한 국민의 의사를 두루 포용하고 있을 것이라 믿고 싶다. 30점도 안 되는 낙제 정부가 100점짜리 기업에 딴죽 걸고 재갈을 물리는 일은 20세기에나 있었더라하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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