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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살해한 엄마들 <법정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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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55회 작성일 10-09-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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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코리안타임즈/본지 발행인 노사무엘


  지금부터 9년전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한 사건이 있었다. 자신의 자녀 5명을 집에 있는 목욕조에 빠뜨려 익사시킨 엄마 앤드리어 예이츠의 자녀살해사건이다.
  휴스톤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2001년 전직 간호사 출신인 예이츠(당시 37세)가 생후 6개월 된 아기에서부터 7세까지 된 자녀 5명을 모두 익사 시킨 뒤 경찰에 자수하여 체포되었었다.
  재판에서 검사는 “그녀는 선악을 구별할 수 있는 멀쩡한 사람”이라며 유죄를 주장했지만 예이츠는 항소심에서 '정신이상'을 이유로 무죄판결을 받았다
  그 당시에 재판에서 예이츠를 도왔다는 앤 브레크 트레쉬 박사도 지난10일 순자씨 사건 첫 예비심리에 참관한 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순자씨가 정신적 질환이라면 예이츠와 같이 자신의 한 일을 모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자식에게 해를 입히는 엄마들은 다양한 이유로 그런 행동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그들은 정신적 질환을 갖고 있으며, 아이 아버지에 대한 보복심이 아이들에 대한 학대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예이츠 사건과 비슷한 사건으로 2003년 디아나 레니는 그의 어린 아들 2명을 돌로 때려죽였고  2004년에는 리사 앤 디아즈가 그녀의 두 딸을 욕실에서 익사시켰으며, 데나 쉴로서는 10달도 채 안된 딸의 팔을 부엌 칼로 찔렀다고 한다.
  위에 언급된 네 명의 여성들은 정신질환으로 판명이 나 무죄를 선고받았으며 주립 정신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와 달리 스스로 자살을 하는 엄마들도 있는데 혼자 남는 아이들을 위해 같이 죽기도 한다고 ‘왜 엄마들은 살인을 할까’의 저자 제프리 러쉬는 말했다.

  지난 1994년에는 유타에서 발생한 한인여성 옥금번스(당시 32세) 아들 살해 사건을 있었다. 옥금씨는 가정불화로 집을 나와 선천적 장애아동인 3살짜리 아들과 동반자살을 시도했다. 아들을 칼로 찌르고 곧 자신은 그 자리에서 약을 먹고 죽으려고 했으나 병원에서 그 엄마는 살아나고 아들만 사망한 사건이었다. 당시 옥금씨에 대해 법원은 정신적 질환에 대한 정상 참작이 받아드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1급살인죄로 무기징혁을 선고받았으나 결국 항소심을 통해 18년의 형량을 받고 복역했다.
  당시 유타한인회와 한인교회가 나서서 옥금씨의 정신적인 문제에 대해 정확한 법원 판결을 요청했고 전국적으로 교민사회에 알려 서명운동과 모금운동 등을 펼치기도 했다. 

  그 후 그녀는 12년을 와사치 감옥에서 복역하고 지난 2006년 여름 석방되었고 곧 이민국 수용소를 통해 한국으로 추방을 당했다.
  당시 그 사건의 원인은 가정불화가 원인이었고, 그로인한  한인여성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정신질환에 관해 법원이  인정하지 않아 그 가정불화로 인한 사건의 모든 책임은 옥금번스에게만 주어지고 말았다.
 
  순자씨 사건을 보면서 당시 옥금씨의 가정불화와 우울증 그리고 의사소통의 문제점과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문제점 등에 대해 인정받지 못한 것이 또다시 반복될까 걱정이 앞선다. 이 일에 대해 한인들의 관심이 필요할 것 같다.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언어소통에 문제점을 안고 있는 교민들을 위해 정부가 더욱 이용이 편리한 전문성있는 사회단체의 홍보와 활동이 적극이뤄져야 할 것이다.

2010년 9월12일
Korean Times of Ut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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