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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근의 과학칼럼

기상에 의해 좌우되는 대기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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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리안 타임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18회 작성일 05-03-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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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는 인간과 환경과의 전쟁이다. 작금의 이라크전쟁을 유발한 테러와의 전쟁도 새로운 형태의 전쟁임이 틀림없듯이 환경과의 전쟁도 크게는 이 지구가 지속가능하겠느냐 하는 인류의 존망 문제와 작게는 우리 소시민의 삶의 질에 관한 문제가 걸려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쟁이다.

  자동차나 공장 등에서 배출되어 국지적으로 축적되어진 대기오염은 그 보다 더 큰 지역적인 오염문제를 유발시키고, 이것은 국경을 넘어 광역적 오염문제로 확산되고, 이렇게 확산된 오염문제는 궁극적으로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로 확대되어 진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지구온난화, 오존층 파괴 및 산성비 같은 전 지구적 ․ 광역적 환경문제는 이러한 과정을 밟고 진전된 것이다. 이와 같은 환경문제는 필연적으로 기후변화를 야기시키고, 이러한 기후변화는 기본 환경변화의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또 다른 환경변화의 모멘텀을 제공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대기환경문제의 근원점은 오염 배출원을 포함한 국지적 오염문제에서 출발하였고, 따라서 해법도 국지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서 당연히 출발하여야 한다. 대기오염 현상은 물론 오염인자인 발생원이 없으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실제 대기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발생원에서 나온 오염물질이 대기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하는가를 진단하고 예측하는 것이며, 그것은 궁극적으로 기상학적인 지식과 고도의 정보기술이 접목된 수치모델링 기술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대기오염분야는 현실적으로 기상학의 가장 큰 응용분야이며, 가장 큰 시장이다. 도시의 대기환경을 어떻게 하면 혁신적으로 개선할까? 그 해답을 공학적 기술의 차원이 아닌 기상학에서 찾게 된 시대가 왔다. 오염원에서 나오는 배출량을 저감 시킬 수 있는 기술개발과 제어하는 수단 대신, 지역기상을 변화시키는 기상조절 기술이라는 첨단 신기술을 통해 그 방법을 찾겠다면 지금의 시점에서 이해가 될까? 그러나 이 방법은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가 직접 경험할 일들이다. 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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