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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먹거리 3종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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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45회 작성일 09-02-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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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따라 시장에 좇아가는 목적은 장을 본 뒤 먹을 수 있었던 호떡이나 꽈배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장을 다 보고 집에 돌아가기 전에 장터 입구에서 기름냄새 풀풀 풍기면서 굽던 호떡과 금방 튀겨낸 뒤 흰 설탕을 두루두루 뿌려서 소복이 쌓아놓은 꽈배기는 먹어도 먹어도 배가 차오르지 않았었던 것 같다. 

  건강에 좋은 음식은 아니었지만 장보는 내내 옆에서 장바구니도 들어주고 말동무도 해준 덕에 엄마는 모처럼 호떡과 꽈배기까지 인심 후하게 사주셨다.

  이국 땅에 살다 보니 그리워지는 것도 많다. 그 중에 미국땅에 없는 것이 유난히 더욱 그리워기게 마련이다. 길거리에 널려진 포장마차들이 비위생적이라 해서 논란의 대상이 되지만 외국 나오면 가장 그리워지는 먹거리중의 하나이다. 장터에서 먹던 그 맛을 똑같이 만들 수는 없겠지만 비슷하게 흉내라도 내어 볼 수 있는 방법을 담아보았다. 미국땅에서 만들어보는 장터먹거리 3종 셋트-호떡, 못난이 꽈배기, 단팥빵.

  우선 여기서 잠깐 팥의 효능을 알아보고 본 요리로 들어가보자. 팥의 비타민 B1은 각기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쌀밥의 당질이 체내에서 쓰일 때 비타민 B1이 많이 필요한데, 팥과 함께 밥을 지으면 당질 대사를 용이하게 한다.  팥은 피로함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당질 대사에서 남는 연소 찌꺼기는 쌓이면 피로의 원인이 되는데 팥이 이런 당질 연소 찌꺼기의 양을 줄이는 일을 한다. 팥에 포함된 약 4%의 섬유질은 장을 자극하여 변비를 치료하는 효능이 탁월하다.  하지만, 위가 약한 사람이 먹게 되면 가스를 많이 발생시키니 주의 해야 한다. 팥은 성질이 차며 기운을 아래로 끌어내리는 작용이 있어서 몸 안의 물 흐름을 유도하여 소변을 잘 보도록 도와 신장염 환자에게 특히 좋다.  또한, 팥은 어혈을 풀고 곪은 상처를 완화 시키므로 염증이 있는 경우 좋고, 환부에 직접 붙여 치료하기도 하는데, 유방 습진, 유선염, 유행성 이하선염의 치료에 쓰인다.

 [요리사 김미선, 프로보 거주] 

<재료>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이 빵의 기본이 되는 밀가루 반죽이다.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따뜻한 아랫목이 없는 미국땅에서 제대로 부풀어 오르는 반죽을 만들기란 쉽지가 않다. 여러 번 해본 결과, 실패를 거듭한 끝에 발견한 것이 마켓에서 쉽게 살수 있는 냉동 디너롤 도우를 사용하면 쉽고 간단하며 비용,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어떠한 브랜드의 냉동반죽을 사용 가능하다.

*냉동 디너롤 도우 한봉지
*단팥빵 소:빙수용팥통조림 1캔
*호떡 내용물:흑설탕, 땅콩
*못난이 꽈배기:백설탕.튀김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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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어보세요

 [단팥빵]
  1.우선 냉동된 도우를 상온에 내어 두 배로 부풀 때까지 해동시킨다.
  2.부푼 반죽에 팥을 한 스푼씩 넣고 동글게 말아 넣어 팥이 새어 나오지 않게 만든다.
  3.미리 오븐을 예열해 두었다가 375도에서 20분간 굽는다.
  4.적당히 황갈색으로 겉이 익으면 20분이 되기 전에 꺼내도 좋다.

[호떡]
  1.해동해 놓은 도우를 하나씩 떼어 낸다
  2.납짝하게 만들어 흑설탕과 땅콩을 섞은 내용물을 한스푼씩 넣는다.
  3.다시 동글게 만들어 내용물이 흘러나오지 않게 한다.
  4.후라이팬을 달군 후 적당량의 식용류를 넣고 호떡을 구워낸다.

[못난이 꽈배기]
  1.해동된 도우를 두개로 나뉘어 막대처럼 만든다.
  2.팬에 튀길수 있을 만큼의 기름을 부어 튀김온도까지 가열한다.
  3.기름이 달아오르면 막대형 반죽을 하나씩 넣어 황갈색이 될 때까지 튀긴다.
  4.황갈색의 꽈배기를 기름을 살짝 뺀 뒤 뜨거울 때 백설탕을 솔솔 뿌려 먹는다.

/취재 나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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